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31만원으로 조정

(사진=에코프로비엠 홈페이지 캠쳐) 
(사진=에코프로비엠 홈페이지 캠쳐) 

[CEO랭킹뉴스 김수종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7일 에코프로비엠이 전기차에 대한 출하량 증가로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가파른 실적 개선과 2028년 양극재 생산 능력(CAPA) 증설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돼 있다"면서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을 고려해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에코프로 그룹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 개선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목표 배수(Target multiple)를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 2000억 원, 영업이익은 1639억 원으로 2분기 대비 각각 15.1%, 43%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출하량과 판가 하락 등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하고 있고, 3분기에도 니켈 가격 하락으로 본격적인 판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전기차(EV)에 대한 출하량이 2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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