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랭킹뉴스 최인환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지난달 31일 발생한 경북 문경 공장 화재사고에서 순직한 故 김수광 소방교와 故 박수훈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각 3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히면서 S-OIL의 소방관들을 위한 체계적인 후원 활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S-OIL은 지난 2006년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 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및 학자금 지원 △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休 캠프 등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전북 김제시 금산면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 사고 당시 진압 도중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12월에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창고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故 임성철 소방교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S-OIL은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권태진 소방위(53세·서울 특수구조단)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또한 도기목 소방위(51세·대구 서부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시 소재 소방청사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4억 7000만원을 전달했으며, 2023년 기준 18년 동안 3000여 명의 소방관 및 가족에게 후원한 금액은 총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OIL이 앞으로도 소방관과 그 가족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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