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2024년 시무식 개최...출산장려 정책 반영에 영구 임대주택 공급 방안 제시까지

 

[CEO랭킹뉴스 최인환 기자] 그동안 1조 1000억 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갑진년 새해를 알리는 의미 있는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임직원 여러분이 회사를 굳건히 지키고 계셔서, 또 제 건강이 그런대로여서 계속 일을 할 것으로 알고 오늘 시무식을 갖고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이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을 기업내에서도 반영하고, 무주택 서민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영구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제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오늘 출산 장려에 대한 안을 내놓았고, 이것이 실행된다면 적어도 5, 6년 뒤에, 지금으로부터 한 3년 이내에 벌써 세 아이를 갖는 분이 나올 것이고, 따라서 주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어 이 회장은 하자보수 당일처리 및 거주목적의 영구 임대주택 공급 방안 등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기업운영 방향도 밝혔다.

이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1억 원을 지급하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동안 기업들의 시무식은 해당 기업의 비전만을 제시하던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날 열린 부영그룹의 시무식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기업이 솔선수범해 실천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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