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시장 침체에도 약진…2천389억 원 규모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

 

[CEO랭킹뉴스 김원정 기자] DL이앤씨의 내수와 수출 수주가 늘어나며 기업의 플러스 성적이 기대된다.

금리 인상, 건자재 상승 등 건설시장의 불안정이 가중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러한 침체된 시장 여건 속에서도 DL이앤씨는 국내외 시장에서 수주를 이어가며 선방하는 모습이다.

DL이앤씨는 지난 7일 공시에서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2천389억 원 규모의 수서와 광주를 잇는 복선전철 제2공구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지난해 말에는 5천695억 원 규모의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내수시장의 대규모 사업을 수주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굴직한 인프라공사를 수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튀르키예터키 차나칼레대교가 세계적인 건설 전문지인 미국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선정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또한 싱가포르 항만청이 발주한 투아스 터미널Tuas Terminal 프로젝트를 2015년부터 8년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네 번째 단계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벨기에 데메그룹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자회사DIAP와 함께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 해수 담수청SWCC Sa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과는 담수화 플랜트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손을 잡으며, 해외시장에서의 탄소저감 사업의 본격화도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며 우리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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